일본여행 붉은 누룩 무엇인가? 공포 확산
최근 일본에서 고바야시 제약회사제품 '붉은 누룩(홍국)'이 함유된 보조제를 복용한 소비자들이 목숨을 잃는 가운데,
문제가 된 해당제품에 대하여 논란이 많다고 합니다.
오사카시에 고바야시제약 제품 3가지를 폐기 명령을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사망자까지 발생했는데,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의 전말과 건강보조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사건이 아닌가 싶은데요. 사망자 2명 중 1명은 붉은 누룩이 포함된 기능성 표시 식품 '붉은 누룩 콜레스테롤 헬프'를 3년간 구입하여 섭취하였다고 합니다. 신장에 대미지가 있었다는 의사의 코멘트가 있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건강기능식품 섭취의 영향으로 사망과의 관계등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누룩 (홍국)은 무엇일까요? 바로 붉은색의 효모 쌀인데요, 홍국은 쌀 등 곡류에 곰팡이 일종인 붉은 누룩균을 번식시켜 만든 것입니다. 붉은 효모 쌀은 주로 요리용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일본 요리에서 다양한 요리에 색과 풍미를 더하는 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피클, 소스, 쌀 요리를 준비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발효 과정을 통해 홍국 쌀은 특유의 고소하고 약간 달콤한 맛을 냅니다. 누룩이 주목받는 이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천연 스타틴인 모나콜린이라는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기에, 붉은 누룩을 사용한 건강식품 등이 많이 판매됐습니다.
그래서 붉은 효모 쌀 보충제는 때때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기 위해 처방된 스타틴 약물의 천연 대안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홍국 쌀 보충제의 효과와 안전성은 제조 공정 및 복용량과 같은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붉은 효모 쌀 보충제에는 다양한 수준의 모나콜린 화합물이 포함될 수 있으며, 특히 이미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특정 질병이 있는 개인의 경우 의료 전문가의 사용을 감독해야 합니다.
국내 제품
문제가 된 해당 제품은 다행히도 국내에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품의약품 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회사가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기능식품 5종은 국내에 정식 수입이 되지 않은 제품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오늘 (27일) 밝혔습니다.
수입제품 주의
요즘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해외 직구를 이용하죠.
특히나 요즘 일본여행들 많이 떠나실 텐데요 일본여행 때나 직구를 통해 해당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위에 보면 일본여행 다녀오실 때 건강제품 영양제등을 많이 사 오시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일본에서 건강기능식품, 파스 등을 구입하여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건강을 위해서 섭취하는 제품이 우리의 몸에 오히려 독이 되었다니 정말 주의해야겠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한 제품의 이름은
- 붉은 누룩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나이시('내장지방의 줄임말') 헬프 + 콜레스테롤
-낫토 웃키나제 사라사라 쓰부 골드 4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등 총 5개의 제품이다.
2023년 7~9월 제조된 것으로 판명.
제조번호 X304, H306, E301
제조번호는 제품 포장 뒷면의 왼쪽 하단에 있으며, 고바야시 제약은 제조번호와는 상관없이 해당 제품을 모두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고바야시제약이 발표한 자진 회수 제품 목록과 관련 정보 등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직구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에 제품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고 판매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도 몇 년 전 콜레스테롤 관리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먹어오다가 중단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중단했던 이유가 신장이 약해져서였습니다. 아무래도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것이 의지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건강이란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리콜사태로 소비자들은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할 때 성분과 안정성에 대해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